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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좋은 이것저것 소개합니다.

알라딘에 [중고책 파는 방법] 자세하게 알려드립니다.

by 무민삼촌 2020.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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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알라딘에 중고책을 판매하는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새 책을 많이 사서 모아두는 스타일이었습니다. 꿈은 항상 방을 책으로 가득 채우는 서재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많이 사서 2/3 정도는 읽고 안 읽는 것도 책꽂이에 꽂아놨습니다. 그러다 보니 집안 여기저기에 책들이 참 많이 있어서 이사를 할 때면 굉장히 불편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내가 책을 다시 보는 스타일도 아닌데 이렇게 가지고 있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알라딘에 책을 팔기로 결정했습니다. 욕심부리면서 책을 가지고 있는 것보다는 돈으로 바꿔서 제가 지금 필요한 것을 구매하는데 쓰는 게 합리적인 것 같았습니다. 

 

1. 우선 알라딘 홈페이지에 접속합니다. 들어가서 보시면 상단에 중고매장이라는 탭이 있습니다. 그걸 누르면 판매가격 여부&판매 가격 확인하기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걸 누르면 본인이 팔고 싶은 책의 이름이나 책 뒤에 있는 고유번호인 ISBN을 입력해봅니다. 본인의 책이 판매가 가능한지 그리고 예상 가격이 어느 정도인지 한 번에 알 수 있습니다. 책을 무작정 들고 가서 다시 가져올 책을 가져가는 것보다는 한번 이렇게 미리 확인을 하고 판매를 하는 게 좋습니다. 

 2. 판매 신청을 해서 지정택배사 또는 편의점에서 신청도 가능하지만, 저는 오히려 그것이 더 시간도 오래 걸리고 돈 지급도 그만큼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검색을 해본 후 판매가 가능한 책을 확인하고 금액도 대략 확인을 했습니다. 그리고 차에 책을 싣고 가까운 알라딘 매장으로 갔습니다. 저는 인천 계산동 홈플러스 내에 위치한 매장을 찾았습니다. 30권이 조금 넘는 책을 가져갔습니다. 

 

책을 쌓아봅니다.

3. 알라딘에 방문해서 카운터로 가면 책을 판매하러 온 건지 물어봅니다. 그리고 책을 카운터에 올려놓으시면 됩니다. 그러면 직원 분이 우선 책의 상태를 나눠 최상, 상, 중으로 구분을 합니다. 책 상태가 안 좋거나, 곰팡이가 폈거나 재고가 너무 많은 책 등은 다시 돌려줍니다. 직원 분들이 프로셔서 빠르게 훑어보고 금세 구분을 해주십니다. 상태 구분이 끝나면 하나하나 바코드를 찍습니다. 그러면 화면에 제 책이 어떤 등급이고 얼마를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 팔고 싶지 않으신 책이 있으면 빼 달라고 말하시면 됩니다. 저는 모두 팔고 싶은 도서만 가져와서 뺀 책은 없었습니다. 

 

이렇게 나옵니다. 

4. 최종적으로 판매 목록과 가격을 확인한 후에 판매 확정을 하면 현금을 바로 꺼내줍니다. 아니면 알라딘 포인트로 적립도 가능하니 선택하시면 됩니다. 저는 항상 현금이 최고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바로 현금으로 받아서 왔습니다. 받은 현금으로 알라딘에서 책도 저렴한 가격에 한 권 샀습니다. 영수증도 한번 보여드리겠습니다. 

 

최종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영수증.

총 31권을 판매해서 102,200원을 현금으로 받았습니다. 그리고 집에 가려다가 보니 한 쪽 코너에서 굿즈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에코백이 5,800원에서 무려 50%할인한 2,900원으로 할인해서 팔고 있었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작가 중 하나인 스콧 피츠제럴드(위대한 게츠비의 작가)가 적혀 있어서 안 살 수가 없었습니다. 바로 하나 구입해서 가져왔습니다. 여러분도 알라딘에 중고서적을 판매하거나 구입하실 때 굿즈도 한번 보시면 좋은 제품을 구매하실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알라딘 중고서점에 책을 판매하는 방법을 살펴봤습니다. 여러분도 집 안에 안 보는 책이 있으면 한번 팔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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