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자유를 위한 여행

안녕하세요!

오늘은 와이프가 제일 좋아하는 고기집 남영돈에 다녀왔습니다. 

너무 유명한 곳이죠... 저는 이번에 처음 가봤습니다.

고기는 다들 아시다시피 너무 맛있고요. 

다른 부위도 맛있지만 가브리살.. 구워주시는 걸 입에 넣는 순간

씹을 수록 육즙이 너무 뜨겁지 않게 따듯하게 입안으로 퍼지면서 고소함이 팍!! 올라오네요.

메뉴판에 없는 막걸리 포스터가 붙여져있길래.

직원분께 여쭤보니 성시경 막걸리 '경'(경탁주)이 들어왔다고 합니다. 

성시경님 유튜브에서는 많이 보며 맛이 너무 궁금했던터라 바로 주문해봤습니다. 

남영돈에서 가격은 1병에 25,000원이고, 도수가 12도이네요.

맛은 굉장히 걸쭉한 맛이었습니다. 요거트 같다고 할까요?

살짝 달긴한데 막 달지 않은..

단맛이 아예 없는 것이 0이고 완전 달다가 10이라고 보면

4정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개인적인 생각)

확실히 그 싸구려 막걸리의 냄새가 안 나고 깔끔했습니다. 

지방에 내려갔을 때 시골 양조장에서 막걸리 사먹으면 느껴지는 그 걸쭉한 맛 있잖아요?

그런 느낌인데 조금 세련된 맛이랄까?

고기와 잘 어울렸습니다. 

성시경 막걸리 '경'은 서울에 맛집과 연계해서 판매를 하는 것 같더라고요.

남영돈에 가시는 분들 한번 시켜보시는 게 어떨까요?

(내돈내산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강화도 전등사 공양미 살 때 카드로 가능한지 여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오늘 아무 생각없이 전등사에 가니, 

현금을 안 가져왔더라고요. 

대웅보전 앞에 보면 공양미를 사는 곳이 있습니다. 

봉은사는 카드 결제가 가능했는데 전등사는 어떨지 찾아보니, 인터넷에는 정보가 없더라고요. 

현금이 없어 걱정했는데 카드가 됩니다!

저는 제일 저렴한 멥쌀 한봉지를 5천원 주고 구입했습니다. 

전등사 가시는 분들 공양미 살때 카드 결제도 가능하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강화도 전등사 주차비는 2천원,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안녕하세요 얼마전 부산여행을 다녀오고

아직까지 제일 기억에 남는 전복집을 소개시켜 드릴게요!

제가 올해 초 제주도에서 맛집이라고 하는 집을 찾아가서 먹어본 전복집 보다 맛있었어요.

제가 태어나서 먹어본 전복중 중 진짜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기본 정보부터 드릴게요!

상호: 바다마루 전복죽
위치: 부산 해운대구 달맞이길62번길 7
영업시간: 매일 7시~21시(브레이크 타임: 15~16시)

휴무일: 둘째, 넷째주 수요일
전화번호: 051-746-0397
주차: 전용 주차장이 1개 있는데, 거의 없다고 생각하시고 오시는 게 좋습니다.
대부분 알아서 길에 주차하시거나 하는 것 같아요. 

제가 평일 늦게 들어간 덕분에 웨이팅 없이 바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원래는 웨이팅이 아침에도 상당하다고 하네요~~



테이블은 4개 정도 있고, 안쪽에 또 좌식으로 2개 테이블이 있습니다. 늦은 저녁인데도 포장도 많이 해가시더라고요.

그리고 벽에 싸인이 완전 많이 붙어있는데요.

유명한 연예인들, 그리고 일본어로 적혀있는 글도 많더라고요.

일본에서도 인정하는 맛인가 하고 더 기대가 되었어요!!

메뉴판

전복죽(특): 17,000원

전복죽(중): 12,000원


전복회(대): 50,000원

전복회(소): 30,000원


찐전복(대): 50,000원

찐전복(소): 30,000원


미더덕해장국: 10,000원

공기밥: 1,000원

저는 전복죽 특(17,000원)이랑 전복회 소자를 시켰습니다. 

와 전복죽 비주얼부터 너무 마음에 드네요.

얼마나 맛있을까 기대하고 먹었는데 정말 고소하고 담백하고 비리지 않고 너~~무 맛있습니다. 

올해 초에 제주도에서 맛있다는 곳에서 먹은 전복죽보다 한 3배정도 더 맛있었습니다. 

전복 알맹이도 씹히면서 그 고소함이 말로 표현하기 힘들정도입니다. 

뭐가 다르길래 이렇게 고소할까라는 생각이 처음 숟가락일 뜰 때부터 끝까지 떠나질 않습니다. 

매 숟가락질마다 감탄을 하며 먹었습니다. 

전복회는 정말 신선했고, 이건 어딜가나 비슷할 것 같아요.

그런데 내장까지 깔끔하게 맛있었습니다. 

바다맛을 사랑하는 분들이라면 무조건 좋아합니다. 

본인이 우니를 먹을 수 있다면, 이건 무조건 먹어야 합니다. 

제가 사실 전복회 내장은 많이 안 먹어봤지만, 사장님이 바다향을 좋아하면 맛있게 먹을거라는 말씀을 듣고

한입에 털어넜는데, 진짜 바닷가에 왔구나라는 맛이 났습니다. 비린 맛을 안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전복죽까지가 좋을 것 같고요!ㅎㅎ



소주 한잔까지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진짜 상호에 전복죽이라고 딱 들어가 있을 만큼 전복 전문점인데,

제 기대를 뚫고 아주 하늘로 올라가는 맛이었습니다. 

지금 서울에 복귀했는데, 바다마루 전복죽 먹으러만 갔다오고 싶습니다...



부산에 여행가신 분들에게 강력추천합니다!

소주랑 같이 먹었는데, 더 맛있더라고요! 반주하실 분도 추천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충무로의 맛집 보스호프를 다녀왔습니다. 

친구의 소개로 가게 된 맛집! 호프하면 맥주+치킨? 노가리?를 많이들 떠올리시겠죠?

그러면 제가 충무로까지 가서 호프집을 찾아가진 않았겠죠!

이곳은 깐풍 가라아게, 수제양념 한 마리 민물장어 구이가 유명합니다! 

호프집에 민물장어라니? 

반신반의 하면서 들어가봤습니다.

평일 저녁 6시 30분에 들어가니 자리가 2군데 정도 남아있었습니다. 

평일에는 웨이팅이 생각보다 길지 않은 것 같습니다. 

위치

보스호프는 충무로역 1번출구에서 조금만 앞으로 걸어오시면 

윤신근박사 동물병원이 보입니다. 

거기서 바로 우측 골목으로 들어오면 보스호프 간판이 보입니다. 

메뉴

(가격은 22년 8월 3일 기준입니다)

민물장어 구이는 가격이 지워져 있었는데 

24,900원입니다.

깐풍 가라아게 

이 집의 베스트 2개를 추천한다면

깐풍 가라아게와 민물장어 구이입니다. 

꼭 드십쇼!

깐풍 가라아게는 그냥 먹으면 약간 짤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호프집에선 맥주나 소주와 함께 하기 때문에

술과 함께면 딱! 간이 맞습니다. 

레드락 생맥 한모금을 마시고

깐풍 가라아게를 먹으면 캬~

수제 양념 한 마리 민물장어 구이

이거 진짜 맛있습니다. 

민물 장어 한마리가 통째로 구워서 나오는데요.

살이 야들야들하면서 양념이 안까지 잘 베어 있어

공기밥이 저절로 생각날 정도로 맛있습니다. 

가격에 비해 정~~말 괜찮은 메뉴라고 생각합니다. 

저녁을 안 먹고 바로 보스호프에 온 보람이 있더라고요!

진짜 고급 장어덮밥집에서 먹는 그맛입니다. 

오늘은 충무로 대표 술집 [보스호프]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을지로와 가까우니 매번 만선호프만 가셨다면 충무로역에 있는 

보스호프를 추천합니다. 

[보스호프]

위치: 서울 중구 퇴계로42길 5

영업시간: 매일 17시~02시

전화번호: 02-2277-4693

안녕하세요!

한남동에 맛있는 레스토랑을 찾다가 발견한 [코마드] 후기를 공유합니다. 

'미쉐린 가이드 2022 서울'에 소개된 코마드 후기 시작합니다. 

코마드는 코스요리로 진행되고, 저녁타임에만 운영을 합니다. 

코스 메뉴는 당일 방문하면 알 수 있습니다. 

시간 순서대로 보여드릴게요. 

메뉴를 보니, 와인 페어링이 있더라고요.

와인 페어링 가격은 1인당 70,000원이네요. 

페어링을 같이 해봤습니다. 

1. One Bite 한입거리들

2. 63.5'c Oyster

큰 상자 안에 드라이아이스가 흘러 나옵니다.

그 안에 담긴 굴요리를 위 사진 왼쪽 소금 알갱이 위에 올려주십니다. 

3. Bird's liver Parfait 치킨 리버 파르페 & 포트와인 젤리

4. Slow cooked Asparagus 천천히 익힌 아스파라거스

5. Soup of Ground 뿌리채소 스프

6. Sourdough Brioche 사워도우 브리오쉬

7. Snapper and White Asparagus 도미와 화이트 아스파라거스

8. Mead Glazed Duck Breast 꿀술 발라 구운 오리 가슴살

9. Braised Beef Rib with Mushrooms 부드럽게 졸여낸 소갈비와 버섯들

10. Bluberry & Rosemary 발효한 블루베리와 로즈마리 

11. Salty  and Sweet Truffle Ice Cream 달콤 짭짤한 트러플 아이스크림

마지막으로 커피 음료가 나오면서 끝이납니다. 

음식들이 전반적으로 굉장히 퓨전으로 구성되어, 즐기면서 재밌다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분위기도 좋고, 쉐프님들이 하나하나 음식이 나올 때마다 요리에 대해 설명해 주시니 맛이 한층 고양되었습니다.

와인 페어링은 총 3잔이 나왔는데, 음식들과 궁합이 잘 맞는 다는 느낌이었어요.

와인이 조금 부족하면 요청 시 더 따라주십니다. 

딱히 천천히 먹겠다는 생각은 없었는데, 코스 요리 종류도 많고 차례대로 나오는 대로 즐기다보니 어느덧 2시간 30분이 지났더라고요. 

재료의 신선함과 요리의 창의적 조합이 참 기억에 남는 곳입니다. 

요금은 1인당 코스 18만원, 와인 페어링 7만원입니다. 

콜키지의 경우, 2명일 경우 1병, 4인 이상인 경우 2병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최대 예약 인원은 6명입니다. 

저는 캐치테이블을 통해 예약을 했습니다. 

[코마드]

위치: 서울 용산구 대사관로31길 20 2층

영업시간: 화요일~토요일 18시~22시, 일요일/월요일 정기 휴무

전화번호: 02-6080-1929

주차: 발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