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맛집 [동선식당] 매운갈비찜 진짜 맛집을 찾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만 알고 싶은 가게를 소개하겠습니다. 우연히 길을 가다가 발견했어요. 근데 여기 진짜 맛집입니다. 근래 들어 제일 맛난 집인 거 같아서 바로 급하게 글을 써요! 오늘 우연히 길을 걷다가 못 보던 가게를 발견했는데 간판부터 예뻐서 끌렸어요. 매운 갈비찜에 곤드레밥을 함께 파는 곳이라고 하네요. 고민하지 않고 들어갔어요. 메뉴판을 봤는데 생각보다 비싸지 않아서 놀랐어요. 

 

널찍한 공간에 깔끔한 디자인이네요!

들어가니까 평일 늦은 시간에도 손님들이 많더라고요! 저희가 한참 먹을 때도 계속 손님이 들어왔어요. 들어가자마자 어서 오시라는 직원분들의 모습에서 친절함을 물씬 느꼈어요. 메뉴판을 한번 보실까요? 메뉴가 많지 않고 갈비찜 하나로 승부하는 모습에 믿음이 팍 갔어요. 돼지갈비찜 12,000원, 치즈갈비찜 14,000원, 소갈비찜 17,000원으로 구성되어 있고 맛 조절이 가능했어요. 

 

 

고추장 베이스 양념이라서 순한 맛도 약간 매운 편이고 보통맛이면 신라면 정도나 아니면 조금 더 매울 거라고 하니, 주문하실 때 참고하세요! 저희는 돼지갈비찜 순한 맛으로 2인분 주문했어요! 그리고 다양하게 먹어보려고 추가메뉴를 시켰어요. 날치마요 주먹밥 하나(3,000원), 곤드레밥(4,000원) 하나를 주문했어요. 아, 사이다도 추가했네요.ㅎ

 

뒷면을 보니 쭈꾸미도 하나 메뉴가 있네요! 이건 다음에 시켜먹어 보겠어요! 기본 반찬은 연두부, 콩나물, 깻잎, 백김치 등이 나왔어요. 그리고 옆에 보니, 페페론치노가 놓여 있었어요. 생각보다 맵기가 덜하면 뿌리라고 있는 것 같아요. 드디어 메인 메뉴 돼지갈비찜이 나왔어요. 비주얼은 일단 무조건 합격이에요. 옆에 모래시계도 같이 나왔는데, 가스 불을 켜고 모래시계가 다 떨어질 때쯤(5분) 다 익어요! 그때 직원분이 다시 한번 와서 봐주시고요!

 

시간을 재는 모래시계.

 

비주얼 무조건 합격입니다. 소스도 찰랑찰랑하니 기대되네요. 적당히 익으면 그 위에 콩나물을 올리면 돼요. 그리고 메밀 전도 함께 나와요! 이건 서비스라고 하네요! 이걸 감안하고 밥을 주문할 걸 그랬어요... 배가 터지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참치마요 주먹밥이 나왔어요. 양이 푸짐하게 참치도 많이 들어있어요. 이걸 일회용 비닐장갑을 끼고 먹기 좋게 동글동글 말아놨습니다. 그리고 곤드레 밥도 같이 나왔어요. 곤드레밥은 간이 세지 않고 은은하게 곤드레 향과 맛이 밥과 잘 어울려서 좋았어요. 뭔가 먹으면서 건강해지는 맛이라고 할까요?

 

예쁘게 한번 만들어봤어요!ㅎㅎ

콩나물을 올려봤습니다. 

 

고기도 두꺼워요!

곤드레밥

 

갈비찜은 양이 적당히 많고 맛고 매콤하면서 달달한 맛이 나는 전형적인 맛집 매운 갈비찜이었어요! 무엇보다 갈비가 두꺼우면 조금 질기거나 퍽퍽할 수 있는데 그런 거 전혀 없이 쫄깃쫄깃해서 그게 놀라웠어요! 여기 무조건 맛집으로 한번 뜰 것 같으니 제가 그전에 많이 와서 먹어놔야겠어요! 나중에 줄 서서 먹을 것 같아요. 이런 느낌 오면 100프로입니다. 

 

성신여대 최고 매운 갈비찜이라고 자부해요! 저 돈 받은 거 아니에요. 오해하실까 봐 말씀드려요! 오랜만에 바로 포스팅하고 싶은 집이어서 좋았어요. 나가면서 보니까 한쪽 벽면에 돼지갈비 삶는 시간 60분, 72시간 숙성 비법소스, 마지막 5분 간의 마무리라고 적혀있네요! 성신여대 [동선식당] 제 평점은 10점 만점에 9.5점입니다. 

 

주소: 서울 성북구 보문로30라길 9

전화번호: 02-953-6632

영업시간: 매일 11:00~11:30 LAST ORDER 22:00 설날/추석 당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