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소담한정식]어머니밥상 솔직 후기...

 

소담한정식 본관

 

안녕하세요! 오늘은 계양 박촌동에 있는 [소담한정식] 어머니밥상[35,000원] 솔직후기를 들려드리려고 해요. 저는 행사가 있어서 주말 예약을 하고 식당을 찾았어요. 계양구라고 하지만 꽤나 외각에 위치해 있더라고요. 먼저 메뉴부터 알려드릴게요.

 

<메뉴>

*2인 이상부터 인원수대로.

*중학생 이상은 성인과 동일함. 

곤드레정식	13,000원 (어린이정식 10,000원)
곤드레 제육정식	16,000원
곤드레 보쌈정식	18,000원
어머니밥상	35,000원
장모님밥상	45,000원

 

<추가메뉴>

더덕구이	12,000원
황태구이	12,000원
옥돔구이	25,000원
삼합	35,000원

 

저는 35,000원 어머니밥상을 시켰고 예약을 해서 방으로 안내받았어요. 룸은 사실 너무 옛날 스타일이고 넓지 않았어요. 최소 15년은 돼 보이는 누런 케리어 에어컨도 있었어요. 불안하게 보였는데 작동은 되더라고요. 그리고 앉으면 바로 음식이 나옵니다. 요리->곤드레밥->후식 순으로 나와요. 사실 가격이 비싸지 않아서 여기에 왔는데, 그걸 감안해도 가성비가 떨어지는 것 같아아요.

 

 

 

 

저희는 8명이서 갔는데요, 4인 기준으로 한상 세팅을 해줬기 때문에 4인 기준으로 사진을 보여드릴게요. 메뉴는 크게 갈비찜, 보쌈, 육회, 생선조림, 연어샐러드(연어 4개...), 두부조림, 더덕구이, 꼴뚜기 무침, 양갱, 떡 정도가 나와요. 이게 요리 끝인데 4인 기준으로 양도 많지 않고, 갈비찜은 아래 불이 나와야 하는데 불이 꺼져있더라고요. 물어보니까 아직 따듯해서 괜찮다고 하더라고요. 살짝 화가 났어요. 그럴 거면 그냥 뚝배기로 나오지 아래 불 세팅은 왜 해서 나오는지 이해가 안 가네요. 좋은 날이라서 참았어요. 다행히 맛은 나쁘지 않고 먹을만했어요. 사진 보여드릴게요. 

 

 

 

꼴두기 무침.

보쌈 정식인데 4인기준으로 저거밖에 안 나오네요.

육회 맛은 괜찮았어요.

초록색 바닥은 부침개더라고요.

 

 

 

생선 조림.

 

처음 요리 메뉴가 나오고 그다음에 식사 메뉴가 나옵니다. 식사는 옥돔구이 하나, 된장찌개, 곤드레밥, 콩비지가 나와요. 음식 맛은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아요. 맛있게 먹었어요.  

 

 

옥돔구이. 4명이서 한 마리.

1인당 1개씩 나오는 곤드레밥.

 

곤드레 밥도 맛있었어요. 옥돔도 너무 짜지 않고 생각보다 크기도 커서 좋았어요. 그리고 마지막 후식 메뉴로 과일과 전통음료(수정과는 아닌 것 같았어요.)가 한잔씩 나와요. 이렇게 드시면 모든 식사가 완료돼요. 마지막에 아주머니가 9시가 20분이나 남았는데 들어와서 "아직 식사중이시네요. 앞 쪽에 가면 커피 음료 할인해서 드실 수 있어요."라고 말했는데, 누가 들어도 나가라는 식으로 말한 거라서 조금 짜증났어요. 그냥 차라리 9시에 종료된다고 말하는 게 낫지 않을까 싶어요. 추가로 말씀드리면 이곳은 기본 반찬은 셀프로 추가 이용이 가능해요. 근데 먹을 만찬이 사실상 없는 수준이어서 그냥 추가 메뉴를 주문하게 되었어요. 

 

인천 계양 [소담한정식] 제 평점은 맛은 10점 만점에 7.5점, 서비스나 시설 등은 10점 만점에 5.5점입니다. 혹시나 상견례나 중요한 자리로 이곳을 찾으려 하시면 저는 비추입니다. 송도나 서울에 좋은 곳을 알아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주소: 인천 계양구 경명대로1373번길 8

전화번호: 032-552-2323

영업시간: 매일 12:00~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