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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성북구의 맛집이자 성신여대 근처 맛집 공푸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맛있는 녀석들 209회에 나왔던 집이라는 사실을 알고 바로 제가 직접 찾아가봤습니다. 네이버 지도를 보고 한 번에 찾아갔습니다. 공푸라는 간판이 있어서 들어가는데 좀 특이했어요. 가느다란 입구 복도를 따라 들어가면 남자 한분이 서있고 인원수를 말하면 자리를 안내해주세요. 그냥 들어가서 앉으면 안 됩니다!

 

제가 여기에 온 이유는 바로바로 차돌짬뽕을 먹기 위해서죠! 그래서 일단 차돌짬뽕을 하나 시켰고, 여러 블로그를 찾아보니 계란 후라이를 짬뽕에 올리더라고요! 그래서 계란 후라이 하나 추가했습니다. 우선 메뉴판을 보여드릴게요! 심플합니다. 

 

탕수육 미니가 있어서 참 좋네요.

저는 친구랑 함께 갔는데 친구는 짜장면(5,000원), 저는 차돌박이짬뽕(8,000원), 탕수육 미니(8,000원)를 시켰습니다. 아주 합리적으로 잘 주문한 것 같습니다. 가끔 욕심을 내서 탕수육 소자나 중자 시키면 남기기 일쑤였는데, 미니가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저는 먹는 걸 좋아하지만 많이 먹지는 못해요. 참 안타깝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짬뽕은 해물 베이스가 정석이라고 생각하고 맛도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곳에서는 차돌짬뽕이 메인이고 유명하더라고요. 그래서 한번 속는 셈 치고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그 고기 베이스 특유의 느끼함이 없더라고요. 오히려 깊은 맛에 걸쭉한 국물이 목구멍을 넘어갈 때 기분이 편안해지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맛이 있었다는 말이죠!

 

차돌박이짬뽕

그리고 여기저기서 본 대로 계란 후라이를 짬뽕 위에 올렸습니다. 계란 후라이는 추가로 1천원을 내고 주문했고 접시에 따로 나옵니다. 계란을 올리면 아래와 같은 모양이 됩니다. 

 

맛있어 보이죠?

고기 국물과 계란 후라이의 조합은 처음이었는데, 생각보다 잘 어울리더라고요.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음으로 짜장면 비주얼도 보여드릴게요. 짜장면은 기대하지 않았지만 맛있더라고요. 우리가 평소에 맛있게 먹는 그 맛 그대로입니다. 실패하지 않는 맛이죠. 추천합니다. 

 

맛납니다.

마지막으로 탕수육 미니사이즈!를 보여드립니다. 아주 쫄깃쫄깃하고 고기도 두툼한 것이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입니다. 저는 돈까스도 한국식보다는 일본식으로 아주 고기가 두꺼운 것을 선호하거든요. 그래서인지 탕수육도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탕수육 미니 사이즈!

전체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맛있게 즐기실 수 있는 곳입니다. 차돌짬뽕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더욱 추천 마구마구 드립니다. 그리고 여기는 무료로 면 추가가 가능합니다. 부족하신 분은 더 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제가 많은 중국집을 다녀봤지만 이런 곳은 처음이었어요! 

 

[공푸]제 평점은 10점 만점에 9.5점입니다. 

주소: 서울 성북구 삼선교로24길 29

전화번호: 070-7566-4683

영업시간: 평일,토요일 11:30~20:00 휴식시간: 14:00~17:00,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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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성신여대 곱창 맛집을 소개해드릴게요! 근래 갔던 곱창집 중에 손꼽히는 맛집이었어요. 근데 재밌던 게 저는 그냥 사람이 많아서 들어간 곱창집이었는데, 알고 보니 여기가 그 체인점이더라고요! 화사 곱창이요! 예전에 나혼자산다에서 화사가 곱창을 너무 맛있게 먹어서 곱창 품귀현상도 생겼었죠! 바로 군자대한곱창 성신여대점이었어요. 메뉴판에 떡하니 화사 얼굴이 있더라고요.

화사님 얼굴이 딱 있네요!

 

우선 메뉴판을 신중하게 살펴봤어요. 한참을 고민하다가 '역시 처음 오는 가게는 메뉴판 맨 왼쪽 위에 있는 모둠이나 세트메뉴지!'라는 생각에 모둠 곱창 2인분을 시켰어요. 모둠 곱창은 곱창, 대창, 막창, 염통 4가지로 구성이 되어 있어요. 뭘 먹을지 고민할 땐 역시 모둠! 진리예요. 모둠곱창은 1인분 200g 기준 17,900원이에요.

화사 표정 대박 똑같아요.

테이블에 맛있게 먹는 법이 적혀 있었어요. 그중에 가장 중요해 보이는 건 1번이었어요. 초벌되어 나온 곱창에 불쇼를 한다고 하네요. 불쇼는 예상 못 했네요. 기본 반찬으로는 소간이랑 천엽이 나왔어요. 간부터 먹어봤는데 첫맛이 너무 신선해서 개눈 감추듯 다 먹어버렸어요... 그리고 콩나물 국과 부추무침이 나와요. 소스도 4개가 나오는데 취향대로 찍어서 드시면 될 것 같아요.

나오자 마자 찍은 모습.

초벌된 곱창이 나옵니다 구성이 아주 좋네요. 2인분이면 400g이니 적지 않은 양이예요! 곱창이랑 함께 양파, 버섯, 호박 등이 올라갔어요. 조금 구우면서 염통을 먼저 먹었어요! 쫄깃하고 고소한 게 딱 맛있었어요! 그리고 불쇼가 시작됐습니다. 곱창의 혹시 모를 잡내를 잡아준다고 해요. 순식간에 불이 올라 곱창들을 감싸줬어요.

불타는 곱창입니다!

 

 

거기에 김치와 부추를 얹고 마무리로 약하게 익혀주면 끝이네요! 진짜 최근 들어 먹은 곱창 중에 기억에 남을 만큼 맛있었어요. 화사가 그렇게 맛있게 먹은 게 연기가 아니더라고요. 비린내도 안 나고 곱도 많고 빠지는 게 없었어요.

불쇼가 끝난 비주얼.

김치말이 국수도 시켜봤어요. 새콤달콤한 게 간이 딱 맞고 국물을 목에 넘기면 진짜 시원했어요. 면발도 적당히 잘 익었네요. 저같이 좀 많이 드시는 분들은 꼭 시켜보세요. 곱창을 먹으면서 살짝 느끼할 수 있는 속을 꽉 잡아줘요.

시원하고 새콤해요!

그리고 식당에 가면 무조건 빠질 수 없는 게 하나 있죠. 바로 볶음밥이죠. 시켰습니다. 배부르다고 안 시킬 수가 있나요? 저 좀 배운 사람이에요. 볶음밥 비주얼 보세요! 이곳이 특이한 게 깍두기 비빔밥이에요. 깍두기 비빔밥은 처음 먹어봤어요. 맛이 기대가 됐는데요. 아삭아삭한 깍두기가 다소 싱거울 수 있는 볶음밥의 맛을 잡아주면서 조화를 이룹니다. 약간 배부를만하면 터지는 깍두기 때문에 멈출 수 없어 다 먹었어요. 완벽히 행복함 돼지가 된 기분이었어요!

깍두기가 진짜 신의 한수입니다.

여러분 성신여대에서 곱창을 드실 일이 있으면 화사 곱창 군자대한곱창 성신여대점을 추천합니다!

[군자대한곱창 성신여대점] 제 평점은 10점 만점에 9점입니다.
주소: 서울 성북구 동소문로20다길 15 1층
전화번호: 02-6013-9924
영업시간: 매일 16:0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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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참 예쁩니다.

안녕하세요! 최근 들어 제일 맛있는 꽈배기를 파는 찐맛집을 찾아서 알려드립니다. 오늘 정릉에 한번 가봤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등산 겸 정릉까지 걸어 올라갔습니다. 점심을 가득 먹고 연료 탱크를 가득 충전한 후 한걸음 한걸음 발을 디뎠습니다.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씨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걸어가는 데 땀도 많이 나고 힘들었습니다. 정릉에서 쉬다가 성신여대입구역으로 걸어 내려오던 중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선 가게를 발견했습니다. 내려오는 길에 임대중이라는 글자만 많이 봤는데 한 가게만 저렇게 줄을 선다는 게 꽤나 신기했습니다. 

 

줄 서고 10분 정도 지난 상황입니다. 

자세히 보니 꽈배기를 파는 집이었습니다. 마침 등산을 마치고 내려오던 길이어서 배가 좀 꺼졌는데 줄을 한번 서봤습니다. 줄을 서서 검색해보니 경성 찹쌀 꽈배기가 종암에 있는 가게인데 체인점을 낸 모양이었습니다. 평이 너무 좋아서 계속 기다려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어른, 아이 상관없이 이렇게 줄을 서면 맛집이 분명합니다!!

 

 

기본 메뉴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경성꽈배기 3개 2,000원

팥도넛츠 1개 1,000원

찹쌀 치즈볼 1개 1,000원

찹쌀 핫도그 1개 1,000원

기본셋트 5,000원 구성: 꽈배기 3개, 팥도넛츠 1개, 치즈볼 1개, 핫도그 1개

모둠셋트 10,000원 구성: 꽈배기 6개, 팥도넛츠 2개, 치즈볼 2개, 핫도그 2개

 

메뉴1
메뉴2

 

저는 그렇게 배가 고프지 않아서 경성꽈배기 3개와 팥도넛츠 1개를 사고 3,000원을 지불했습니다. 핫도그는 튀기는 데 5분이 걸린다고 해서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설탕을 기본적으로 뭍혀서 나옵니다. 설탕을 뺀다고 말씀하시면 안 뭍혀주십니다. 안에 보니까 한 3-4평 공간에 6명이 열심히 일하고 계셨습니다. 날씨도 더운데 너무 장사가 잘 되니까 계속 정신없이 바쁘게 일하고 계셨습니다. 

내부 모습
꽈배기 뜨겁습니다!

아주 따끈따끈한 꽈배기 먼저 보여드리겠습니다. 장사가 잘 되다 보니까 바로 튀긴 꽈배기를 받았습니다. 한 입 먹어봤는데 따뜻하고 진짜 왜 찹쌀 꽈배기인지 알 것 같았습니다. 안에가 노란빛이 도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밖에 달달한 설탕과 쫄깃한 안쪽 맛이 섞여서 입으로 씹는 맛이 일품이었고, 입 안에서 달달하게 녹아 사라지는 끝 맛까지 꽈배기로써는 최고의 맛이었습니다. 예전에 홍대에서 먹어본 어떤 유명한 꽈배기도 맛있었는데 그때는 1개에 1,000원이었는데 여기는 3개에 2,000원으로 가성비까지 뛰어났습니다.     

 

안에가 노란색인 게 신기하네요!

팥도넛츠도 진짜 팟이 많이 들어가고 팟 자체가 너무 달지 않고 묵직한 맛이 났습니다. 진짜 팥을 그대로 많이 넣어 재료의 맛을 살린 느낌입니다. 겉에 설탕이 달지 팥 자체는 많이 안 달아서 맛있었습니다. 이것도 강추합니다! 다음에는 꼭 핫도그도 먹어보고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다른 분들은 핫도그 때문에 더 기다리시는 것 같았습니다. 경성 찹쌀 꽈배기! 꽈배기가 당기시는 분은 꼭 한번 가보시기 바랍니다! 성신여대입구역에서 5~10분 정도 걸어오시면 됩니다. 

 

팥이 한가득 들어있습니다. 

 

나오자 마자 팔리는 도넛츠들

 

[경성꽈배기 동소문점]

제 평점은 10점 만점에 9.5점입니다. 

주소: 서울 성북구 아리랑로5길 7

전화번호: 02-929-7440

영업시간: 10시 30분~20시(재료 소진 시 조기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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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가 소문이 자자해 꼭 한번 가고 싶었던 횟집을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저는 회를 진짜 좋아합니다. 스끼다시보다 회가 맛있고 매운탕이 매콤하고 시원한 곳을 좋아합니다. 횟집은 회가 싱싱하고 맛있어야 하는 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여기 와보고 바로 반했습니다.

며칠 전 저녁에 비가 내렸죠. 그날 회가 더 먹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성신여대 근처에 오자마자 달려갔습니다. 위치는 미리 파악한터라 한치의 고민도 없이 직진 우회전 직진 후 가게 앞에 섰습니다. 가게는 2층까지 있습니다. 

 

겉모습만 봐도 맛집입니다. 

 

설레는 마음을 안고 가게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앉자마자 메뉴판을 봤습니다. 가격이 저렴했습니다. 쓸 데 없이 비싸고 회도 적은 곳보다는 이렇게 횟집답고 회 위주로 잘 나오는 곳이 횟집 아니겠습니까? 먼저 메뉴판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메뉴 깔끔합니다! 있을 것 다 있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광어보다는 쫄깃쫄깃한 우럭을 좋아합니다. 여기는 가격이 참 마음에 듭니다. 

 

광어 소 25,000원

광어 중 30,000원

광어 대 40,000원

우럭 중 30,000원

우럭 대 40,000원

 

대체로 광어가 양이 많아서 소자부터 대자까지 있고 우럭은 중자부터 있는 곳이 많은데 여기도 그랬습니다. 저희는 두 명이어서 우럭 중자를 시켰습니다. 가격도 괜찮은데 양까지 많다면 금상첨화일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기대를 많이 하며 친구랑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곧 기본 안주가 깔렸습니다. 어딜 가나 나오는 꽁치는 빠질 수 없는 기본 찬 중에 하나입니다. 옥수수도 있었는데 달콤 고소한 게 옥수수 맛집이기도 한가 봅니다. 그 외 미역국이랑 김치전, 기본 채소가 함께 나왔습니다. 근데 의외로 김치전이 너무 맛있는 거 있죠? 적당히 익어 적당히 들어있는 전이라서 맛이 끝내줬습니다. 

 

아주 기본적인 구성입니다. 
옥수수 맛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회가 나왔습니다. 제가 예상한 비주얼이었습니다. 회가 큼직큼직하게 썰어서 쓸데없는 데코 없이 접시에 올라왔습니다. 침이 절로 꿀꺽하고 넘어갔습니다. 더 이상 기다릴 수 없었죠. 비주얼 같이 한번 보시겠습니다. 진짜 맛있어 보이지 않으신가요? 저는 개인적으로 광어보다 우럭을 더 좋아합니다. 

 

생각보다 먹다보니 양이 많았다. 

 

한 점 집어서 찍어보기도 했습니다. 

 

 

한 입 넣는 순간 찰진 우럭의 맛입니다. 너무 맛있어서 간장만 대충 찍어서 배속으로 토스했습니다. 순식간에 반 정도가 없어졌습니다. 그제서야 뒤늦게 정신을 차리고 쌈과 함께 된장을 찍어서 먹었습니다. 된장과 마늘 그리고 쌈과 함께 먹는 회 맛 아시죠? 양이 꽤 많습니다. 둘이 먹어도 조금 남는 정도입니다.

4점 정도 회가 남았을 때, 매운탕을 시켜봤습니다. 서더리탕으로 판매를 하는데 가격은 7,000원이었습니다. 음, 5천원만 받는 곳도 있는데 2천원 정도 비싼 건가 하고 시켰습니다. 근데 이게 웬일 나왔는데 진짜 큰 냄비에 매운탕이 나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지금도 배부른데 이걸 '어떻게 다 먹지?'라는 생각에 걱정하면서 다 끓기를 기다렸습니다. 

 

수제비도 많이 들어있습니다.

 

안에 우럭 머리가 큰 게 두 개나 들어있고 그 외 생선 몸통뼈도 많이 들어 있었습니다. 이거는 무조건 소주 2병이죠. 끊기 전에는 약간 싱거웠는데 팔팔 끊였더니 맛이 딱 좋았습니다. 국물이 이렇게 많은데도 맛이 이렇게 깊을 수가 있나 싶었습니다. 계속 '크'거리면서 먹었습니다. 수제비는 또 왜 이렇게 많은지, 국자를 담그면 계속 안에서 나오는 게 신기했습니다. 정말 맛있게 먹어서 정말 뿌듯했습니다. 나오면서 보니까 안에 고기 수조가 3~4개 있는 게 보였습니다. 그 안에 생선이 종류별로 많이 있었습니다. 이 집 맛의 비결은 이 큰 수조들인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성신여대입구역 근처에서 횟집을 찾으신다면 합리적인 가격에 맛있는 회를 즐길 수 있는 광명수산을 가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이곳은 배달도 된다고 하네요! [광명수산] 제 평점은 10점 만점에 9점입니다.

 

주소: 서울 성북구 동소문로 125

전화번호: 02-929-8945

영업시간: 연중무휴 매일 오전 11시 30분~다음날 새벽 5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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